[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시설 신규투자에 7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이날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에 대해 "M1 파이롯(pilot) 라인을 통해 하판은 옥사이드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유기물 증착은 W(화이트)-OLED 방식을 연구 개발하고 있고, 연초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양산 수준까지 수율이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신규 시설투자를 시작으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8세대 투자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장비업체인 아바코와 AM OLED용 드라이버IC(D-IC) 생산업체 실리콘웍스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