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특수강 산업 업계 1위의 프리미엄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홍진주 신한증권연구원은 "글로벌 철강업계가 공급과잉으로 고통받는 요즘에도 미국의 대표적 특수강업체 팀켄은 영업이익률 20%를 기록한다"며 "판매하는 제품이 항공기, 방산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특수강 제품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국내 시장 점유율 50%에 달하는 국내 1위 특수강 사업자"라며 "국내 특수강 시황도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2014년까지 공급부족상태이며 앞으로 산업구조가 고도화될 수록 특수강 점유 비중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시점이 투자 적기"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1월 회복세를 기록했으며, 실수요 성수기인 2분기 본격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공정 신규 설비인 창녕 제 2공장이 오는 6월 가동을 앞두고 있어 생산능력 증대도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