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목표주가는 주식 배당락을 감안해 기존 4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램시마의 신흥국·유럽 허가와 시판,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CT-P06'은 한국 식약청 허가와 시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비호지킨스 리프종 치료제인 리툭산 바이오 시밀러 'CT-P10'의 글로벌 임상 1상 시험 완료"도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인플루엔자 항체 치료제 CT-P27의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베터 CT-P26의 비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작년 4분기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상 램시마 상업 출시 준비 물량 공급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9%, 23.7% 오른 1081억원, 636억원으로 집계됐다"며 "당사의 추정치는 하회하나 시장 예상치는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