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9시31분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장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가 전날보다 11.17% 오른 3935원에 거래 중이다.
태양광웨이퍼 제조업체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의 지분 33% 가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한국실리콘은 지난 14일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의 2.5배 수준으로 평가되면서 기업 회생 여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기업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한국실리콘은 다음 달 15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게 된다. 회생계획안에는 모회사 수성기술에 대한 채무 1000억원과 산업은행에 대한 채무 900억원 등 총 채무액 5400억원을 10년에 걸쳐 갚아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