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골드만삭스가 올해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주 초 부터 골드만삭스가 감원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는 증권사업부문을 위주로 인력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골드만삭에서 통상 이뤄지는 구조조정 비율은 5%지만 이번에는 증권 사업부문에서 이 비율을 넘을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채권사업부는 감원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예상됐다.
외신은 골드만삭스의 구조조정은 지금까지 계속돼 온 수익성 제고를 위한 비용 절감에 따른 조치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데이비드 웰스 골드만삭스 대변인은 "특정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 구조가 살아났다"며 "비용관리와 자원배치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구조정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