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IBK
기업은행(024110)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다문화 및 조손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행복네트워크 멘토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네트워크 멘토 5기는 전국에서 모집된 228명의 멘토와 멘티가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멘토링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멘토에는 IBK행복나눔재단으로부터 장학금과 치료비를 지원받은 수혜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담당 멘티에게 학습지원과 문화체험, 진로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멘티 중에는 만성가성장폐쇄증후군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중학교 입학도 못하고 투병생활을 하다 IBK행복나눔재단으로부터 치료비를 지원받고 건강이 호전된 김수연(가명, 22세)씨가 포함됐다.
투병생활로 학업에 나서지 못했던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박지현(대학생, 23세) 멘토에게 중고교 검정고시는 물론 대학진학을 목표로 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조준희 은행장은 "바쁜 학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는 멘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멘토링 활동이 학창시절 가장 의미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