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2020선 안착(11:00)

입력 : 2013-02-28 오전 10:57:5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202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35포인트(0.97%) 오른 2023.3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1억원, 983억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팔자'세를 강화하며 1793억원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의료정밀(0.91%)을 제외한 전업종에 빨간 불이 켜졌다. 보험(1.40%), 건설(1.43%), 기계(1.45%), 전기·전자(1.34%) 순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전주 대비 4.5% 상승했다는 보도에 OCI(010060), OCI머티리얼즈(036490), 오성엘에스티(052420), 넥솔론(110570), 웅진에너지(103130), 한화케미칼(009830) 등 태양광 관련주가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가뭄 등으로 세계 곡물 생산량이 줄었다는 소식에 효성오앤비(097870), 남해화학(025860) 등 곡물주가 오르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이 전일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대우증권(006800), 우리투자증권(005940), 동양증권(003470), NH농협증권(016420) 등 대부분 증권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 정부의 우호적 정책 기대감과 미국중앙은행(Fed) 의장의 양적 완화 지속 발언이 상승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CJ(001040)는 UBS, 골드막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현재 3.13%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7포인트(0.33%) 오른 535.12를 기록 중이다.
 
차바이오앤(085660)이 새 정부의 헬스케어 육성 정책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2.84%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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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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