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3일
삼광유리(005090)에 대해 글라스락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한환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라스락 매출액은 작년 1003억원에서 올해 19.1% 증가한 1195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유지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냉장고에 들어가는 특판 매출 확대에 따른 내수 실적 개선과 안정적 성장을 보이는 중국 수출 '테팔 글라
스락' 브랜드 신규 매출로 유럽 지역의 수출 호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글라스락 특판 신규 매출규모가 60억~8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내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중국판매 확대를 위한 현지 법인 설립에 나서 현재 상해와 북경지역에 국한된 판매지역을 광저우까지 넓힐 것"이라며 "유럽 시장의 판매와 남미시장 진출에 따른 수출 확대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