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외국기업 투자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2013년 제1차 상장 외국기업 현지IR'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리적·언어적 문제로 외국기업 투자정보가 원활히 제공되지 못하는 점을 해소하고자 2008년부터 상장 외국기업 현지 IR 및 합동 IR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현지IR에서는 상장 외국기업 6사를 대상으로 애널리스트와 기자가 현지에 방문하여 기업개요 및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설비를 견학할 예정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참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626억원이다. 이는 코스닥12월 결산법인의 2012사업연도 3분기 누적평균 863억원의 1.9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4억원, 246억원으로 코스닥상장법인 전체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한국거래소 측은 "현지IR 개최 후 IR 참가기업에 대한 정보는 증권사 분석보고서 등을 통해 제공돼 상장 외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기업가치 평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서 "향후에도 외국기업 정보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