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로존의 3월 경기가 예상 밖으로 부진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21일(현지시간) 유로존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47.9와 시장 예상치 48.2를 모두 하회한다.
이 중 제조업이 46.6으로 지난달 47.9보다 하락했으며 서비스업도 전월 47.9에서 46.5로 내려갔다.
독일의 제조업도 예상 외로 전월 50.3에서 48.9로 하락했으며 서비스도 54.7에서 51.6으로 떨어졌다.
마르틴 판 ING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여전히 침체하에 있다"며 "긴축과 실업률 등이 경기 침체의 원인이며 키프로스 사태가 이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