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포스코(005490)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43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 대비 0.76% 상승한 3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등의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 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해 "관건은 가격 인상"이라며 "3분기 원재료 투입원가가 톤당 약 3만원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돼 2분기 가격 인상 수준은 3분기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또 "철강업황이 부진하지만 건설과 에너지, 소재 등 사업부문의 계열회사는 그룹과의 시너지로 이익 기여도가 점차 늘 것"이라며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