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23일까지 집계된 지난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6000건 늘어난 35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또한 전문가 예상치인 34만건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다만 변동성이 적어 고용동향을 더 정확하게 반영하는 4주 평균은 34만750건에서 34만3000건으로 상향조정돼 2008년 이후 최저점을 찍었다.
로버트 브루스카 FAQ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실업률을 낮추기엔 여전히 부족한 수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