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주가 밸류에이션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이익 안정성이 꾸준히 올라가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전자전기 업종 대형주 중 주가 밸류에이션이 높은 편"이라면서도 "이익의 안정성이 레벨업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55%에 이르는 만큼 갤럭시S4 판매의 실질적인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갤럭시S4 공개 후 시장에는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 의견이 공존하고 있지만 갤럭시S4는 양호한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저 우려도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엔저에 따른 실적 영향은 시장 우려 보다 약할 전망"이라며 "주가 또한 이미 적응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