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태양광주가 올 하반기에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OCI(010060)는 전날보다 3500원(2.24%) 내린 1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한화케미칼(009830)도 2.16% 하락해 1만81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주는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으로 하반기에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올해 OCI의 실적과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태양광셀 업체의 구조조정과 국가간 관세 부과 문제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에는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곽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상대적으로 양호해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올해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모듈 설치가 중국, 일본에서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