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7월 신규 취항하는 인천∼나리타 노선의 항공권을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취항을 기념해 선착순 1000석에 한해 이 노선의 왕복항공권을 500원(유류할증료·공항이용료 포함시 10만9600원)에 판매하는 '500원 특가' 행사를 벌인다.
이 같은 취항특가는 이달 30일까지 판매하지만 선착순 판매하는 한정 좌석이므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만 판매한다.
취항특가를 제외한 일반항공권의 최저 왕복운임은 22만8100원(유류세와 공항세 등 포함한 총액운임)부터 판매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도쿄 취항을 기념해 자사 모델인 신인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이 부른 브랜드송을 소개하고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뮤직비디오 제작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참가자 가운데 1등 2명에게는 인천~나리타 왕복항공권을, 2등 50명에게는 목베개와 멀티아답터를, 3등 100명에게는 제주항공 여권지갑과 네임택 등을 준다.
또 이 같은 도쿄 취항 온라인 이벤트를 본인의 카페, 블로그 등 커뮤니티에 스크랩하면 인천~나리타 왕복항공권(1명)과 크라제버거 식사권(100명)을 증정한다.
제주항공의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은 7월4일부터 하루 두 차례 왕복운항을 시작한다. 운항시간은 매일 오전 8시30분과 오후 3시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며, 나리타국제공항에서는 오전 11시50분과 오후 6시30분에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