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최근 주가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600원을 유지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90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24% 증가해 현재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114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3월 말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2013년 누계 신규수주 금액은 27억 달러로, 이는 연간 신규 수주 추정치의 21%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면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해양 부문 신규 수주 모멘텀에 힘입어, 2013년 연간 신규 수주 금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130억 달러에 달할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해 30억 달러 규모 이스라엘 Tamar FLNG 프로젝트, 40억 달러 규모 8척의 드릴쉽, 20억달러 규모 10척의 LNG선 등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