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악재에 하락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21포인트, 0.37% 내린 1916.63를 기록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키라(BOA)의 실적이 시장 전망을 하회했다는 소식과 애플의 실적 우려, 보스턴 테러에 이은 독극물 우편물 사건 등 투자심리를 위축 시키는 요인이 많았다.
여기에 중국 지방정부의 채무가 3600조원 이상으로 밝혀져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소식과 독일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등 글로벌 악재가 겹쳐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글로벌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국내 증시에도 일부 반영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5억원, 112억원 매수하고 있고 반면 기관은 346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0.85%), 건설업(0.84%), 기계(0.75%) 등이 하락한 반면 음식료품(0.13%), 운송장비(0.12%), 은행(0.03%)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84포인트, 0.15% 내린 557.70을 기록하고 있다.
다날(064260)이 소액결제 범위 확대로 새로운 수익원 확보 소식에 2%대 오르고 있다.
최근 강세를 보이던
오로라(039830)는 가수 싸이에 대한 해외 판권이 없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