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검사와 제조 자동화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18시 최두원 대표이사가 자사주 2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장내매수 이후 최두원 대표이사의 보유주식은 전체 주식의 14.2%에 해당하는 총 496만945주로 늘었다.
최 대표이사는 현재 보호예수중인 신주인수권부사채(BW) 14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보유주식관련 지분공시상으로는 지분율이 기존 16.9% 대비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이는 올해 초 BW와 전환사채(CB)의 신주전환으로 발행주식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분율이 변동된 것"이라며 "실제로 최대표는 상장 이후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단 한차례도 매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이비젼은 지난 16일 지난해 1분기 대비 210% 증가한 1분기 실적과 함께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초 BW와 CB의 신주전환으로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 데 이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이비젼은 자사주매입을 추진하면서 주가안정화와 주주 제고가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