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생산능력 확대와 신차용 타이어(OE) 비중 확대로 수요회복에 대비한 장기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내에서의 OE 점유율이 상승중인 가운데 미쯔비시와 피아트에서 시작된 해외 OE 수주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교체용 타이어(RE) 시장의 특성상 수요감소가 2~3년 이상 지속되기는 어려운데 유럽과 북미 RE 수요의 감소추세는 이미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어 오는 하반기 이후에는 수요 회복이 나타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수요 부진이 예상보다 더 장기화되더라도 원자개가 하락 역시 이어져 영업이익률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그는 "201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342억원, 영업이익 460억원으로 판매수량은 797만본으로 견고하지만 북미 수요 부진으로 인해 35% 수준의 초고성능타이어(UHPT) 비중(본사기준)이 지난 1분기에는 30% 초반대로 떨어졌다"며 "원자재투입단가는 2분기 소폭 상승 이후 3분기에 재차 하락할 것으로 추정돼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10%대 영업이익률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