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 '베스트바이(Best Buy)'와 손잡고 '체험매장'을 개장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4일(현지시간) 뉴욕 맨하탄 유니언 스퀘어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삼성 체험매장(Samsung Experience Shop) 개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뉴욕 맨하탄 유니언 스퀘어에 위치한 베스트바이(Best Buy) 매장에서 '삼성 체험 매장(Samsung Experienxe Shop)' 개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유베르 졸리(Hubert Joly) 베스트바이 사장과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까지 미국 전역의 1400여개 베트스바이 매장에 숍인숍(매장 안의 매장, Shop in Shop) 형태로 삼성 체험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중 이달 안에 개점을 목표로 하는 매장은 오프라인 매장 500개와 온라인 매장, 모바일샵 400개 등 모두 900개 규모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부사장은 지난 11일 미국 출장길에 오르기 전 기자들과 만나 "4월 안에 베스트바이 점포 내 삼성 숍을 500개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매장 개장을 통해 베스트바이에 방문하는 고객은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서비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방식으로 삼성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