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8일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하반기부터 이익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애플 신제품 효과와 LG전자의 스마트폰 물량 증가 효과로 이익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애플 신모델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게 출시되며,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가격 파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상반기에는 여러 악재들이 밸류에이션 매력과 하반기 상승 사이클 기대감을 누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패널 가격 안정화 시점이 점차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악재요소"라며 "안정화 시점이 2분기 초중반에서 중하반기로 늦춰졌고, 6월에도 가격 안정을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