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태광(023160)에 대해 수주와 실적개선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의견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높였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발생했던 클레임 영향을 벗어난데다, 대형 '엘보우'생산 신공장의 가동 안정화와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올해 분기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올해 1~4월 신규수주는 1099억원으로 전년동기 1,193억원 대비 7.9%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는 EPC업체들이 지난해 수주한 발전과 해양플랜트, 가스개발 프로젝트들의 피팅(Fitting) 발주가 시작될 것"이라며 "신규수주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인 성광벤드와의 마진갭 축소도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