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CJ CGV 주가가 영업이익 증가와 흡수합병 소식에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CJ CGV(079160)의 주가는 전날대비 1.54%(900원) 상승한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9일 CJ CGV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8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7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같은날 장마감후 시장대응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프리머스시네마와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0.6주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21일이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전국 관람객수가 전년 동기대비 36.5% 증가한 5542만명을 기록했다"며 "프리머스 합병 이후 현재 점유율 44.4%에서 50% 달성까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 영화관 표 가격이 상승하고 해외법인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