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넥슨일본법인이 한국과 중국시장 성과에 힘입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뒀다.
넥슨일본법인은 1분기 매출 444억엔(한화 5195억원), 영업익 207억엔(한화 2426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46%, 영업익은 24%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제시한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승우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한국과 중국시장에서의 매출 신장과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특히 모바일게임사 글룹스와 인블루의 인수가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해 1분기 주요 온라인게임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한국에서는 ‘피파온라인3’이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했다.
회사측은 모바일사업 강화와 신작 온라인게임 출시로 지속적인 성과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