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읽어주는여자)공인인증서 발급 본인확인 강화

입력 : 2013-05-15 오전 8:17:28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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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인터넷뱅킹 · 공인인증서 발급, 본인확인 절차 더 '깐깐하게'
▶매일경제: 일본 대기업 24개社 인재찾아 한국 온다
▶아시아경제: 엔저쇼크, 명동에 먼저왔다
▶서울경제: 국민연금 노후준비 효과.. 20·30대 3명중 2명 "없다"
 

안녕하세요. 5월 15일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최하나입니다.

한국경제입니다.
 
앞으로 인터넷 뱅킹으로 돈을 이체하거나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때 본인 확인 절차가 더 까다로워집니다.
 
또 체크카드와 신용결제 방식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를 쓰는 사람은 예금 잔액이 모자라 신용기능으로 전환됐을 때 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통보받게 되는데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9월26일부터 그동안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했던 전자금융 사기예방 서비스를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하거나 하루 누적 기준 300만원 이상을 인터넷뱅킹으로 이체할 경우 미리 지정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보안카드 혹은 일회용 비밀번호 카드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지정하지 않은 단말기로 거래할 경우 문제메시지 인증이나 유선전화를 통한 인증 추가 본인확인 절차가 필요한데요.
 
금감원은 하이브리드 체크카드의 결제방식 고지방법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기본적으로 예금잔액 범위 내에서 결제가 가능하지만 잔액이 부족하면 30만원 한도내에서 신용카드 방식으로 결제되는데요. 이 경우 신용카드 방식으로 결제된 사실을 모르는 고객이 대금이 청구됐을 때 민원을 제기하거나 연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서, 변경 사실을 이제 미리 고지하도록 개선할 방침입니다.

 
매일경제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24개의 대기업이 인재를 찾아 한국으로 옵니다.
 
코트라는 오는 29일~31일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일본 글로벌 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일본 대기업들이 한국에 직접 찾아와 합동으로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참여기업은 일본 최대 전기전자업체인 히타치, 일본 3대 은행인 미쓰이쓰미토모은행, 일본 5개 종합상사 중 하나인 마루베니 등이 참가합니다. 자동차부품회사인 덴소, 광고회사 덴쓰 등도 합류하는데요.
 
이들을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교 졸업 예정자와 동종 업계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와 1대1면접 등을 병행하며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채용은 특히 해외 사업장이 아닌 일본 본사에 근무할 인력을 찾는다는 것이 특색인데요, 참여 회사들의 선발 희망인원은 최소 50명에서 100에 이를 전망입니다.

다음은 아시아경제입니다.
 
 
엔저 쇼크가 명동에 먼저 왔습니다. 일본 관광객이 크게 줄어서 적자폭이 늘어났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14일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1분기 여행수지는 20억4410만달러 적자인데요.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적자폭을 기록했습니다. 상품수지에는 엔저의 파급효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지만, 환율 변수에 민감한 여행수지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원·엔 환율은 지난해 10월 100엔당 1400.86원에서 올해 3월 1161.10원으로 하락했습니다. 엔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해 5개월만에 20% 남짓 값이 오른것인데요.
 
일본인 관광객 감소세는 다른 나라 관광객의 증가세와 뚜렷하게 비교가 됩니다. 1분기에 중국 관광객은 37% 넘게 늘었고, 홍콩과 대만 역시 증가세를 보였지만 일본인 관광객은 20.8% 감소했습니다.
 
김영배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엔저 파급효과는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닌 만큼 2분기에 상품수지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길게는 4분기 까지도 엔저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경제입니다.
 
현재 복지 수준에 대해 세대별로 느끼고 있는 점이 다르다는 소식인데요.
 
지금은 복지수준에 대해 50대 이상은 절반 넘게 만족한 반면 20대는 3명 중 명만 잘 갖춰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30대는 3명 중 2명이 국민연금이 노후준비에 효과가 없다고 봤는데요.
 
14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복지에 대한 세대 간 인식 차이 조사에서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복지수준에 대해 50대 이상은 57.8%가 만족스러워했지만 20대와 30대는 각각 34.1%, 35.1%에 머물렀습니다. 이에 장후석 연구위원은 "50대 이상은 과거 어려웠던 상황을 떠올려 현 복지 수준을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젊은 세대는 특히 미래에 복지가 줄어들 것을 걱정했는데요. 지금보다 복지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중은 44%였는데 특히 30대(53.8%)의 불안감이 두드러졌습니다.
 
노후준비 수단으로는 국민연금이 22.5%로 1위를 차지했지만 젊은 세대의 국민연금에 대한 기대치는 낮았는데요. 노후대비책으로 효과가 없다는 답변이 과반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취업, 복지, 여기에 노후까지 걱정거리가 많아지는데요. 관련 소식들 늘 꼼꼼하게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제 뉴스를 읽어주는 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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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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