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글로벌 렌터카 업체 중 가장 저평가-현대證

입력 : 2013-05-20 오전 8:27:2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0일 현대증권(003450)AJ렌터카(068400)에 대해 "글로벌 렌터카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렌터카 업체들의 가치평가 기준은 EV/EBITDA로 신차구매로 감가상각비가 대규모로 발생하기 때문에 현금 창출능력에 비해 순익이 과도하게 낮게 계상되기 때문"이라며 "AJ렌터카의 올해 기준 EV/EBITDA는 3.3배로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주 있었던 회사채 롤오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AJ렌터카는 오는 23일 만기인 600억원의 회사채를 기존 6.3% 이자율에서 3.45%로 롤오버했다.
 
그는 "원래 계획은 만기금액 중 450억원을 롤오버하고 150억원은 자체자금으로 상환할 예정이었지만 수요가 많아 600억원 전액을 롤오버 하게된 것"이라며 "이자율도 예상밴드가 3.6~3.8%였으나 밴드하단을 하회한 3.45%에 정해져서 AJ렌터카 회사채에 대한 인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분간 현재의 저금리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평균 조달금리가 지난해 약 6%에서 2014년에는 4%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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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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