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권희원
LG전자(066570) 사장이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TV와 초고화질(UHD) 콘텐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사용자 경험의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왔다.
권 사장은 24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2013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기존연설을 통해 울트라HD가 창조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 사장은 ‘미래를 여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방송시대에 산업계와 방송계의 협력방안 등을 제시했고, 미래 기술의 키워드로 ‘S2R2’, ‘UHD서비스’를 제시했다.
그는 "고객의 시청형태 변화에 따라 콘텐츠는 달라져야 한다"며 "미래 콘텐츠 서비스는 Searching(검색), Sharing(공유), Recommendation(추천), Recording(녹화) 등 4가지로 구성되는 ‘S2R2’ 중심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이어 "국내업체가 UHD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제품개발, 방송시스템 구축, 콘텐츠 확대 등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또 정부, 산업계, 방송계, 콘텐츠 업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권희원 LG전자 사장이 ‘미래를 여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조아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