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1990선 약세 지속..電車 '↑' STX株 '↓'

입력 : 2013-06-03 오후 2:02:3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199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시 구간대보다 낙폭을 좀 더 늘린 모습이다.
 
3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5포인트, 0.31% 내린 1994.8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758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 537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58%), 운송장비(0.49%), 제조업(0.07%)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2.86%), 섬유의복(-2.31%), 비금속광물(-2.04%) 등 대부분이 약세다.
 
약세장 속에서도 전차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0.78%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1%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STX그룹주는 STX그룹 해체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TX(011810)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렸고, STX팬오션(028670)STX조선해양(067250), STX엔진(077970), STX중공업(071970)도 7~13% 밀리고 있다.
 
CJ그룹주도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에 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CJ(001040)는 4% 넘게 내리고 있고, CJ씨푸드(011150)CJ CGV(079160), CJ제일제당(097950) 등이 1~4%대 하락하고 있다.
 
전력거래소가 오후 1시31분부로 전력수급 위기 경보 '준비'를 발령했다는 소식에 한국전력(015760)이 2.8% 하락하고 있다.
 
유상증자 우려에 한국가스공사(036460)도 6% 넘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8포인트, 1.03% 내린 571.89를 기록하고 있다.
 
전력난 우려에 스마트그리드주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누리텔레콤(04016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피에스텍(002230)옴니시스템(057540), 삼진엘앤디(054090)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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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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