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에스이(053050)가 2010년이후 3년 연속 중간배당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에스이는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을 이달말로 30일로 정하며, 중간 배당에 관한 구체적 일정과 배당금액은 7월 중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에스이는 올 1분기 매출액이 473억94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74% 상승하며 견조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에스이 관계자는 "중간배당은 그동안 유석형 대표가 인터뷰나 회사의 투자자 상담 과정에서 주주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경영할 것을 약속해온 것의 일환"이라며 "안정된 실적과 성장세를 바탕으로 회사 경영의 결실을 주주들과 함께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이사는 "과감한 신규 투자와 견조한 성장세를 통해 경남 남서부지역의 생활과 산업의 기반을 형성하는 핵심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향후 셰일가스 도입 등 에너지 산업의 변혁기를 맞아 변화를 선도하는 중추적 회사로서 주주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