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당분간 강한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까지 KOSPI 60%포인트 상회와 배당주로서의 매력 약화 등으로 이익 시현 물량이 증가하며 6월중 KOSPI대비 6%포인트 하회하고 있다"면서도 "상품과 매체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해외모멘텀 부각 가능성, 보유 현금 감안한 2013년 실질 주가수익률(PER)이 6.2배 수준으로 당분간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컨센서스인 347억원을 충족하는 등 2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소비자들의 저가 지향 강화에 따른 효과로 TV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성장 지속 중이며, 모바일 커머스도 급성장 지속하고 있지만 인터넷쇼핑몰은 마케팅 통제가 지속된다"며 "전체적으로 가전 비중 축소와 고마진 매체 비중 확대 등으로 높은 영업레버리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송출수수료 인상에도 매체와 상품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되고 해외 사업 가속화 등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GS홈쇼핑의 중국법인의 경우 현재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