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증권은 13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5월 영업이익 개선으로 단기 주식가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도 실적부진으로 부진했다"며 "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 규제 그리고 소량 구매소비 패턴의 전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이마트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로 주식가치가 낮은데다 5월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3% 증가해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오는 6~7월까지는 낮은 기저 효과로 3분기 후반부터는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의무휴업 점포는 5월 현재 전체 145개 중 93개점이 해당되고 있다"며 "지난해 의무휴업 점포수가 8월을 기점으로 다시 격감했음을 감안할 때 3분기 후반부터 실적 부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