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지속되며 하락 출발했다. 190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네 마녀의 날)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 결정을 맞아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09포인트, 0.42% 내린 1901.82를 기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일 지속되는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그리스의 정국 불안 우려에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의 공영방송사 폐쇄로 인한 정국 혼란이 구제금융을 받고 있는 그리스 경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라는 전망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원, 64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13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44%), 의료정밀(0.26%), 기계(0.0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은행(-0.94%), 건설업(-0.63%), 증권(-0.67%)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9포인트, 0.16% 내린 545.31을 기록하고 있다.
다날(064260)이 미국 현지법인이 5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3.76% 상승하고 있다.
게임빌(063080)이 유상증자 결정에 지분가치 희석 우려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8% 넘게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