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부진에 따른 부담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해 189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연중 최저치도 경신했다.
현재 일본니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 넘게 밀리고 있고, 중국상해종합지수도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했다.
13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42포인트, 0.55% 내린 1899.4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거래일째 매도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구간 외국인이 3855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89억원, 1114억원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70%), 운수창고(0.09%) 만이 상승하고 있고, 증권(-2.48%), 은행(-2.41%), 건설업(-1.45%)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매도에 6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현재 0.51%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9포인트, 0.58% 내린 543.01을 기록하고 있다.
제습기 업체인
위닉스(044340)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에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재 12.6%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