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도에 오후들어 낙폭을 늘려 1880선을 이탈했다. 현재 187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은 하락폭이 더 늘어나 현재 2.8% 넘게 밀리고 있다.
17일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7포인트, 0.50% 내린 1879.8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4억원, 735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87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43%), 보험(2.30%), 운수창고(1.41%) 등이 상승하고 있고, 반면 종이목재(-2.62%), 의약품(-1.65%), 건설업(-1.25%) 등이 하락하고 있다.
금강산 관광 관련주가 북한이 미국에 고위급 회담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현대상선(01120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5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들어오며 3.81% 하락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017800)는 남북회담 무산과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현재 10% 넘게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5포인트, 2.79% 내려 521.09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랜시마가 유럽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소식에 1.67%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