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은 19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우용·이종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화에 따라 올해와 내년 실적 성장성과 안정성 모두 우수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33.7%, 4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2.2%·45.7% 증가한 2583억원·182억원으로 가이던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TV용 LED 매출액은 전방 수요 약화에 따라 다소 부진하겠지만 조명용 LED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특히 LED 조명은 중국과 북미 지역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