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천리안위성 발사 3주년 및 다목적실용위성3호(아리랑3호) 발사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천리안위성과 다목적실용위성3호의 성공적 발사와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그간의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확보된 항우연과 국내 기업체의 위성기술에 대한 전시 및 홍보가 진행될 계획이다.
오는 27일로 발사 3주년을 맞이한 국내에서 개발된 최초의 정지궤도위성 '천리안위성'은 현재 순조롭게 운항하고 있다.
천리안위성은 매일 170장의 기상영상과 8장의 해양영상을 촬영해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으며, 이 영상자료는 일기예보나 한반도 연안 해양환경 감시 및 연구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발사 1주년을 맞이한 다목적실용위성 3호는 지구를 하루에 약 15바퀴 선회하고 있으며 매일 약 1400장의 전 세계지역 영상을 촬영해 지상으로 전송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지난 1월에 다목적실용위성3호가 촬영한 백두산 지역 영상을 3차원으로 가공한 3D 영상을 공개한다.
문해주 우주원자력정책관은 "천리안위성과 다목적실용위성3호의 개발과정을 통해 이룩한 위성 핵심기술의 성과와 위성영상 활용 상용화가 새로운 우주산업 시장을 만들고 질 좋은 일자리를 확산시켜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