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위닉스(044340)에 대해 기대를 뛰어넘는 제습기 판매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위닉스는 국내 점유율 1위의 제습기 전문업체로 기대이상의 제습기 판매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위닉스의 2분기 연간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8%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겨울철에는 실내가습에 쓰이는 에어워셔 제품의 급격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위닉스의 201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51.8% 성장한 2916억원, 영업이익은 473.7% 성장한 218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5.0배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월부터 위닉스의 주가가 약 76% 급등했지만 성장의 초기에 있는 제습기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했음을 감안하면 주가는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