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영상보안 제품 전문기업인
ITX시큐리티(099520)는 다음달에 약 76억원 규모의 공모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연속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기업공개(IPO) 이후 최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9일이다.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소유주식 1주당 0.22801273주의 비율로 배정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3일 청약 후 실권주는 같은달 5~6일 일반공모로 진행된다.
또 유상증자 직후 무상증자도 진행하기로 했다. 배정 비율은 1주당 0.30주다.
대표 주관회사는 하나대투증권이며 잔액 인수로 진행된다.
ITX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유무상 증자는 최근 회사가 대형 바이어에 납품하는 IP관련 신제품 매출 증대에 따른 원자재 구매 자금 등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바이어들에 대한 납품 입찰에 대비해 미리 자본을 확충하는 것도 이번 증자의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