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4.1부동산대책 발표 100일을 기점으로 하반기 부동산시장을 전망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부동산연구원은 오는 5일 건설회관에서 '2013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향후 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안지아 한국부동산연구원 박사가 제1주제 강연자로 나서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안 박사는 4.1부동산대책 이후의 부동산시장 동향과 대책의 효과에 대해 점검하고 전문가 설문조사와 시계열 분석 모형을 통해 시장을 전망한다.
이어 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부동산시장 벼화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20년 이상 장기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일본 부동산시장의 벤치마킹을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강창덕 중앙대 교수와 김근용 국토연구원 본부장, 김태경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심교언 건국대 교수, 하태권 제일감정평가법인 평가사가 향후 박근혜 정부의 바람직한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정책세미나는 4.1대책 이후 시장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대책의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