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하반기중 모멘텀 피크 전망은 거쳐야 할 과정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가 실적 모멘텀 정점으로 추가상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시장의 컨센서스"라며 "중요한 것은 이를 정점으로 반도체가 하락사이클에 진입할지의 여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 주가수준에서 비중 축소는 내년 하락사이클 진입을 가정할 때나 의미가 있다"며 "2014년에도 올해 DRAM 매출대비 설비투자가 사상 최저로 내년 DRAM 공급증가율이 올해보다 더 낮아 반도체 상승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중 모멘텀 피크 전망은 거쳐야 할 과정"이라며 "2014년 상승사이클을 앞둔 시기에 분기실적 정점을 이유로 낮은 주가수익률(PER) 매도전략은 적절하지 않으며, 최근 주가급락도 단기 충격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