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가운데)이 9일 서울 서초동 아주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아주캐피탈 대학생 경제봉사단 발대식에서 대학생 봉사단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힘찬 출발과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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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아주캐피탈은 대학생 30여명이 모여 '2013 경제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북도 5개 초등학교를 찾아 경제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주캐피탈은 매년 청소년 경제교육전문 NGO인 JA코리아와 손잡고 하계 방학을 활용해 대학생 경제봉사단을 운영한다.
평소 외부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방의 소규모 학교 어린이들에게 경제 기초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도 경제교육과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지난해 서산지역에 이어 올해는 전라북도 고창의 심원·동호·고창남·성내·신림 5개 초등학교 26학급 460명의 초등학생이 이번 교육의 수혜를 받는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현명한 경제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잘 가르쳐주고 대학생 여러분들도 이 과정을 통해 경제와 금융지식을 한층 높아질 수 있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2인 1조로 한 학급에 배치될 경제봉사단은 보드판, 게임카드, 퍼즐 등 재미있는 교구재와 도구를 활용해 각 학년별 수준에 맞게 시장 경제, 기업경영, 직업에 대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캐피탈은 2010년부터 금융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임직원의 경제?금융 지식과 역량을 살린 프로보노(Probono)형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으며, ‘아주캐피탈 대학생 경제봉사단’ 외에도 임직원들이 초등학교를 찾아가 경제교육을 진행하는 ‘아주 좋은 경제교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