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마감 시황센터>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뉴욕 증시, 어닝시즌 낙관론에 '상승'
▶블룸버그 "S&P500 종목 2Q 수익 1.8% 증가 전망"
▶유럽 증시, 美 어닝시즌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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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 웅
▶다우 특징주
· 다우 특징주 - IBM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프랑스)
▶달러인덱스, 0.49% 오른 84.82달러
▶WTI, 0.4% 오른 103.53달러
▶브렌트유, 0.4% 오른 107.81달러
▶금, 0.9% 오른 1245.90달러
간밤 뉴욕증시는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알코아의 호실적 발표이후 어닝시즌에 대한 낙관론이 불어오면서 오름폭 늘렸는데요.
다우지수의 마감상황 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5.65포인트, 0.50% 오른 1만5300.3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전날 알코아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자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졌는데요.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습니다. 이날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 경제와 미국 경제의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어닝 시즌의 기대감이 힘이 컸습니다. 상승세 유지한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0.6% 올랐고, 산업섹터와 에너지주가 1% 넘게 오르며 강세였습니다. 반면 기술주는 부진했는데요. 1.2% 하락했습니다.
종목별 흐름을 보면, 캐터필라가 2.56% 상승했습니다. 시스코시스템즈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개발 계약 체결 소식에 2.15% 올랐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1.88% 상승했는데요.
반면, 버라이존이 0.41% 하락했고요. 기술주부진에 인텔도 0.22% 소폭 내렸습니다. 호실적을 발표했던 알코아도 차익실현 매물에 0.13% 하락했습니다.
그럼 다우지수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다우 특징주는 IBM입니다.
IT서비스 업체죠. 이날 악재가 있었습니다. 증권사 골드만삭스가 IB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것이 부담이 됐습니다. 1.89%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의 마감 상황도 보겠습니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19.43포인트, 0.56% 오른 3504.2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000년11월 이후 최고치를 썼는데요.
일간 차트를 보면, 상승 출발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이날 국제통화기금이 세계와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 부담이 되면서 장중 내림폭을 늘리는 구간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어닝시즌 수혜기대감이 더 컸습니다. 상승폭 늘리며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의 마감도 보겠습니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11.85포인트, 0.72% 상승한 1652.3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3대지수 흐름 비슷합니다. 어닝시즌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세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것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중 고점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유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알코아의 실적 발표로 시작된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고요.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추가분 지급을 승인한 것도 투자심리를 살렸습니다.
프랑스 증시의 마감 보겠습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9.73(0.52%) 상승한 3843.5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상승 탄력 받았습니다. 알코아의 실적 호조에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떄문인데요. 유로존의 그리스 지원 승인 소식도 호재였습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이 세계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것은 악재로 작용해 상승폭을 줄이는 구간도 보이고 있는데요. 호재에 더 무게가 실리며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전기업체 EDF가 9.27% 크게 올랐습니다. 자동차업체 르노사도 3.47% 상승했고, 알스톰도 2.9% 올랐습니다.
반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부진했는데요. 2.39% 하락했고, 크레딧아그리꼴이 1.85% 내렸습니다. 컴퓨터보안업체 젬알토도 하락 전환해 1.81% 내렸습니다.
프랑스 특징주는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글로벌 최대 명품기업인데요. 전날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는 이탈리아 캐시미어 명품 브랜드인 로로피아나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사실이 호재가 됐습니다. 2.1% 뛴 131유로 선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영국증시의 마감 상황입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3.01(0.98%) 오른 6513.0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부터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알코아가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알코아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25% 늘어났습니다. 이에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또한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추가분 지급을 승인한 것 호재였는데요.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은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오름폭을 유지한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7% 올랐고, 기초소재주도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산업섹터와 에너지주도 1% 넘게 올랐는데요. 통신업종만 0.1% 소폭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베단타리소시즈가 8.53% 크게 올랐고, 전날에 이어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 흐름 좋았습니다. 5.4% 상승했습니다. 아베르딘 자산운용도 3.55% 올랐는데요.
반면, 통신주 부진했습니다. ITV가 1.7% 내렸고요. 광산업체 ENRC사도 1.68% 하락했습니다. 막스앤스펜서도 1.41% 조정을 받았습니다.
독일 증시의 마감 상황입니다. 독일 DAX지수는 89.21(1.12%) 뛴 8057.5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 긍정적으로 반영됐습니다. 알코아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유로존의 그리스 지원 승인 소식도 호재였습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이 세계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은 부담이었는데요. 상승 추세에서 등락하긴 했지만,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0.9% 올랐고, 기초소재주가 2.3%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기술주도 1% 넘게 올랐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화학업체 랭서스가 5.16% 상승했습니다. 코메르츠방크는 반등했는데요. 4.85% 올랐습니다. 철강업체 티센크루프도 3.41% 올랐습니다.
반면, 단 하나의 종목만이 하락했습니다. 인피니언테크놀러지가 0.53%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품시장의 흐름도 보겠습니다.
주요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9% 오른 84.82달러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유가는 이집트 우려 등에 반등했습니다. WTI는 0.4% 오른 103.53달러를 기록해 14개월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도 0.4% 올라 107.8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값은 이틀째 상승세입니다. 저가 매수세 유입과 중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 등이 이유였는데요. 금은 온스당 0.9% 오른 1245.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마감시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