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3주간의 휴지기를 마친 tvN 'SNL 코리아'가 시사 풍자를 담당한 '글로벌 텔레토비'를 폐지하고 '슬기로운 탐구생활'이라는 새 코너로 돌아온다.
'SNL 코리아' 안상휘 CP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3주 간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공을 많이 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SNL 코리아'는 인기를 모은 '글로벌 텔레토비'를 이유 없이 방송하지 않아 풍자가 사라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후 'SNL 코리아' 제작진은 체력적으로 지친 것과 풍자코드가 약해진 것을 이유로 3주간의 휴식기간을 가졌다.
당시 안상휘 CP는 "섹시코드와 풍자의 균형이 맞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풍자를 더 강화할만한 코너를 새롭게 만들 생각이다"고 말한 바 있다.
섹시와 풍자코드의 균형을 잡으며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떠오른 'SNL 코리아'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주간의 재정비 후 첫 방송에서는 최근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배우 봉태규가 호스트로 나선다.
'SNL 코리아'는 오는 13일 오후 1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