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차트(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 대비 1.53포인트(0.02%) 오른 6544.94로,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53.97포인트(0.66%) 상승한 8212.77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3.89포인트(0.36%) 하락한 3855.09로 마감했다.
다음 주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의 2분기 실적이 다음 주에 발표된다.
S&P 500개 기업의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때보다 1.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닉 샌더 HTIG 연구원은"투자자들이 다음 주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기업들은 2분기 실적이 반등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바클레이즈(1.02%), 프르덴셜(0.91%), 도이치뱅크(0.18%)가 상승 마감했다.
제조기술 글로벌 기업 인벤시스가 IT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33억파운드를 유럽 기업에 제공했다는 소식에 15.43% 상승 마감했다.
반면, 영국의 종합 생활용품 업체 레킷벤키저는 약품 판매회사 CVS 케어마크가 필름형 약을 생산 목록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에 5.11%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