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엠벤처투자가 1000억원 규모의 '한중협력펀드'를 결성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엠벤처투자(019590)는 전날대비 14.97%(50원) 오른 3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엠벤처투자는 대만과 홍콩계 자금 등을 유치해 이르면 9월 말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펀드 자금은 한국에서 50%, 대만·홍콩 등에서 50% 정도를 출자할 계획이다. 한국 쪽 투자는 엠벤처투자가, 대만과 중국쪽 투자는 대만 벤처캐피털이 주로 하는 형식이다.
홍종일 엠벤처투자 대표는 "단순히 투자 활동에 그치는 게 아니라 양국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