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영증권은 18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견조하다"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해외 물량 단가가 견조하고 수입산 열연의 가격이 하락했으며 강관부문도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신규공장 안정화로 영업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5월부터 제2냉연공장을 가동했고 내년 1월부터 신규 설비가 가동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1분기 현대차가 중국 3공장 확장과 4공장 증설가능성을 밝혀 기대감이 형성됐다"며 "현대·기아차의 파업가능성은 펀더멘탈을 훼손할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