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서 日산요 등과 가격 담합..벌금 105만달러

입력 : 2013-07-19 오전 8:14:44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LG화학(051910)이 일본 산요와 파나소닉 등과 손잡고 미국에서 가격 담합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LG화학이 2007년 4월에서 2008년 9월사이에 자동차와 노트북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 2차전지의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105만60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이 밖에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과 산요 등도 사전에 전지 가격을 책정하고 지속적으로 담합가격을 유지할 목적으로 정보를 교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소닉은 4580만달러의 벌금을 물게됐으며 산요는 1070만달러의 벌금을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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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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