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2일
아이마켓코리아(122900)에 대해 올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햇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소폭 개선되고 매출 증가로 인한 규모의 경제 실현이 고정비성 판매관리비에 주는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보다 크다"면서 "175억원의 영업이익과 2.7%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렇게 되면 2분기 영업이익신장률은 당초 예상했던 전년동기대비 10%보다 높은 15%까지 상승할 수 있다"면서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도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마켓코리아가 삼성그룹 계열사 시절, 충분한 성장 플랜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지만 삼성그룹의 지나친 신중한 의사결정시스템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영업 인프라가 약한 경쟁사 LG서브원보다 성장이 느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
인터파크(035080)에 인수된 이후 지주사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과 기존 삼성출신 경영진의 체계적인 관리운영 시너지가 발휘되며 계획된 성장을 하나씩 실현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