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거래소는
현대피앤씨(011720)의 전 대표이사인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대표와 관련해 총 122억원 상당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혐의 발생금액은 횡령 108억원, 배임 14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의 70.52%에 해당한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현대피앤씨의 매매거래를 이날 오전 11시26분부터 정지시켰다.
거래소 측은 "횡령·배임 사실 공시 등으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며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는 경우 실질심사위원회 심의절차 진행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