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 현재 유럽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0포인트(0.39%) 오른 6623.14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2.54포인트(0.32%) 상승한 3935.63에, 독일 DAX30지수는 12.65포인트(0.15%) 올라간 8326.88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마르키트가 발표하는 7월 유로존과 독일의 서비스·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전월 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독일의 7월 제조업 PMI는 전월의 48.6에서 0.8 상승한 49.4로 예상됐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으로는 포르투갈의 방코 BPI, 볼보자동차, 영국의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ARM, 저가 항공사 이지젯, 바 체인 JP 위더스푼, 텔레콤 회사 EE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BMW자동차(0.80%), 포르쉐(0.56%), 폭스바겐(0.33%)이 오름세를 보였다.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0.60%), 알리안츠 홀딩(0.25%), 도이치 뱅크(0.19%)도 상승 중이다.
영국의 제당 회사 테이트 앤드 라일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 오르고 있다.